차석호 부시장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원칙”
진주시가 혁신도시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참석하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4일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전국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와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11개 혁신도시 협의회 회원도시, 국회의원,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이전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산업 집적과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져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주시는 2017년 이후 혁신도시협의회와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경상남도,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꾸준히 방문해 유치 의지를 전달했으며,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방시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2024년에는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이전 관련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이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진주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도 완료한 상태다.
차석호 부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금, 국가는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정부의 2차 이전 정책이 조속히 추진되길 기대하며, 진주시는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키워드
Tags #진주시 #혁신도시완성 #국가균형발전 #국회공동결의대회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전국혁신도시노동조합협의회 #수도권공공기관2차이전 #국토교통부 #지역균형발전 #차석호부시장
김기환 기자
kihwanid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