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한방항노화 분야 우수성 인정

함양군이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의료한방항노화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의료한방항노화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의료한방항노화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항노화 산업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산업 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함양 산양삼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산양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과 협력해 총 4개 분야, 11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산양삼 농가 소득과 가공업체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산양삼 가공품 전시와 함께 ‘산삼주 만들기’, ‘산삼을 잡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진행 예정인 ‘제20회 함양산삼축제’도 적극 홍보하며 관광 연계 산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항노화담당자는 “이번 수상은 함양이 항노화 산업 특화 도시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K-웰니스 대표 도시로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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