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저트·항노화케어푸드 세계 무대로
지역 농산물 기반 그린바이오 확장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가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 한국주간’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 ‘미꼬머꼬’ 제품을 해외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가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 한국주간’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 ‘미꼬머꼬’ 제품을 해외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의 대표 로컬브랜드 ‘미꼬머꼬’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 한국주간’ 행사에 참가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보석푸드는 지난 14일 엑스포 현장에서 자사 주력 제품인 동결건조 과일칩과 요거트 큐브를 선보이며 현장 시식 및 판매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제품 ‘K-바이오 유산균’도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국산 인삼, 딸기, 블루베리 등을 기반으로 저당 설계와 항산화 성분을 강화해 글로벌 항노화 식품 시장을 겨냥했다.

보석푸드는 경남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첨단 동결건조 가공기술로 다양한 프리미엄 식품을 개발해온 6차산업 인증 기업이다. 식품안전관리기준인 HACCP 인증과 미국 FDA 등록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로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가공을 통한 프리미엄 식품화와 그린바이오 융복합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저당, 항산화, 항노화 등 기능성 중심의 케어푸드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바이오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석푸드 대표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스마트 농생명 기술과 바이오 산업을 결합한 그린바이오 비즈니스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K-디저트와 항노화 건강식품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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