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 이어 올해 SA등급
목표달성·소통 분야 높은 점수

 

 

의령군 주민배심원단들이 지난해 의령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의령군 주민배심원단들이 지난해 의령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 이행 점검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오태완 의령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기록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군수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우수(A등급)를 받았으며, 올해는 군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오 군수는 공약목표 달성도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의령군은 공약사항 추진계획과 실적, 예산 운영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실명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정보공개에 적극 나섰다.

특히 군민공약평가단과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주민 참여를 제도화한 점에서 ‘신뢰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청년 커뮤니티 조성, △궁류총기사건 추모공원 조성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 유치 등 핵심 사업들을 이미 완료하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않으려 했다”며 “앞으로도 꼭 해야 하는 일은 끝까지 책임 있게 완수해 의령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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