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고척4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선보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고척동 일대에서 17년 만에 분양하는 희소성으로 이른바 '얼죽신' 중 하나이나, 불경기에 고삐풀린 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만만치 않은 데다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조합원 저가 매물, 비역세권 등의 단점으로 조기 완판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19일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특별공급을 실시하는 데 이어 20~21일 1~2순위 청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 39~114㎡형이 모두 983가구 규모로, 이중 59~84㎡ 중소형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59㎡형 452가구(A~D형), 84㎡형 124가구(A~C형) 등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