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들의 지역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영암군은 19세부터 49세 사이의 1인 청년 가구에 매월 10만 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총 1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이며, 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민간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특히 월 소득 기준이 358만 8020원 이하로 비교적 높아 기존 복지 제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청년들도 월세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은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청년에게는 올해 1월 임차료부터 소급 적용해 월세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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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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