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김문수 7.7%p '↑', 이재명 2.6%p '↓'
중도층은 '이재명 51.5% VS 김문수 31.5%'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워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8.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로 집계됐다. '그외 후보'는 1.9%, ''모름'은 3.4%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워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8.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로 집계됐다. '그외 후보'는 1.9%, ''모름'은 3.4%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

20일 재외국민부터 '6·3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이 후보 응답률이 50% 밑으로 떨어지고 김 후보 응답률이 크게 올라 격차는 줄어드는 양상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워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7.9%,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8.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로 집계됐다. '그외 후보'는 1.9%, ''모름'은 3.4% 나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워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3자 가상 대결과 대선 프레임에 관한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워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3자 가상 대결과 대선 프레임에 관한 여론조사. ⓒ스트레이트뉴스

지난주 조사보다 민주당 이 후보는 2.6%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 김 후보는 7.7%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지난주 19.7%포인트에서 9.4%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기간중 세 후보간 첫 TV토론이 진행됐고, 여기서 민주당 이 후보의 '커피원가'와 ' 경제 가치창출' 발언 등에 대한 두 이 후보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국 7개 권역중 민주당 이 후보는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 김 후보를 압도했다. 김 후보는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이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강원·제주에서도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김 후보가 0.6%포인트 앞선 박빙 양상이다.

 18~29세와 40대, 그리고 50대는 민주당 이 후보가, 60대와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30대는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 이 후보 응답률이 높게 나왔다. 개혁신당 이 후보는 18~29세에서 22.7%, 30대에서 10.4% 응답률을 얻는 등 청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주 69.4%에 그쳤던 김 후보의 당 지지층 응답률은 이번에 88.1%까지 올라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민주당 이 후보의 당 지지층 응답률은 93.4%이다.

중도층은 민주당 이 후보 51.5%, 국민의힘 김 후보 31.5%, 개혁신당 이 후보 10.6%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2명(총 통화시도 4만 725명, 응답률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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