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건강누리센터 등서 실습 중심 교육 진행
산청군이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산엔청건강누리센터와 신안면사무소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제도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편성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개념과 절차, 제안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현안을 예산으로 풀어내는 실제 제안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이 예산의 주체로서 제안권과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산청군 기획예산담당자는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을 바꾸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예산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인식을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접수 중이다.
군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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