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21시 40분에 출발…주 월ㆍ목ㆍ일 3회 운항  

진에어 부산-울란바토르 취항식에서 박병률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 부산-울란바토르 취항식에서 박병률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전날 김해공항에서 부산~울란바토르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진에어가 올해 들어 부산에서 처음 취항하는 국제 노선으로 최대 189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목일) 운항한다. 부산발(LJ781편)은 김해공항에서 21시 40분에 출발하며, 현지발(LJ782)은 울란바토르에서 01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을 이용 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 20kg 혜택을 제공하며 28일부터는 항공 운임 및 라운지팩 할인 프로모션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취항식은 김해공항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부산발 울란바토르행 첫 운항편에 탑승하는 승무원에게 안전 운항과 편안한 서비스를 당부하는 축하 꽃다발 전달 및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는 몽골 정부가 지정한 ‘몽골 방문의 해’ 마지막 해로 관광 목적으로 몽골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연말까지 무비자로 최대 90일간의 몽골 체류가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함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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