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캠페인 성금 모금률 203%로 7억 원 달성
사천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 시상에서 공공부문 우수 시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렸으며,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과 최근 3년간 평균 모금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사천시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민관 협력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동 등이 우수하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천시는 지난 겨울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총 7억 917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203.89%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우수 시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박철현 주무관(사천시 주민복지과)은 경상남도도지사상을, 강혜지 주무관(사천읍 행정복지센터)과 곽병환 위원장(선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철현 주무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 덕분”이라며 “함께 행복한 복지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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