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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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25만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 대비 10.4%,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5%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난 20대 대선 대비 각각 2.3%포인트, 7.9%포인트 늘어났다. 증가한 투표자 수는 4만3390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지역별로는 아주 10만2644명, 미주 5만6779명, 유럽 3만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이다.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3개국 투표자수는 각각  5만1885명, 3만8600명, 2만51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신설공관으로 이번에 재외투표가 최초 실시된 룩셈부르크에서는 127명, 에스토니아 40명, 쿠바 29명, 리투아니아 48명 등이 각각 재외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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