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안부터 국제 통상 이슈까지 폭넓게 아우르기 위해 지난 8주간 CEO 주관으로 진행된 민생안정위원회의 릴레이 토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발굴된 과제들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 4월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영진과 주요 경영 간부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민생안정위원회를 총 8차례 개최했으며, 실질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실무자 토론 역시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등 총 20회가 넘는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
이와 더불어, 기획관리부사장 주관 하에 사업소 순회 민생경영을 9차례 실시하고,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다각적인 소통 노력을 기울였다.
8주간의 집중적인 논의 기간 동안 KOSPO 민생안정위원회는 총 38개의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국민 생활 안정과 관련된 9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12건,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9건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자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토론 주제 또한 일자리 창출, 안전 강화, 탄소중립 실현, 상생 협력 증진, 지역 경제 발전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폭넓은 영역을 포괄했다.
주요 논의 결과물로는 △대형 산불 발생 시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한 산불 대응 안전재난 매뉴얼 정비 및 산불 피해목의 연료 활용 방안 모색, △글로벌 관세 분쟁 발생에 따른 해외 사업 및 연료 조달 영향 분석과 피해 예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환차손 보험 지원 및 수출 지원 방안 논의, △에너지 전환 시대 지역 상생을 위한 대규모 국산화 TF 구성 및 지역 취약 계층 지원 방안 마련,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창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BEF(Busan ESG Fund) 개선 운영 방안 등이 도출되어, 시의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과제들이 발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8차 회의에서는 미래 지향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리더 양성 방안’과 직무 성과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에너지드리머 신설’ 등의 조직 문화 개선 과제가 함께 논의되어, 내부 혁신을 위한 노력 또한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8차에 걸친 대장정의 토론을 마무리하며 “민생안정위원회가 전력 공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삶에 진심을 다하는 좋은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향후 남부발전은 이번 민생 안정화 과제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방향을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하는 에너지 정책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남부발전의 끊임없는 노력이 주목된다.
[스트레이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