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사이버보안 경험과 기술력을 폴란드 정부 대표단에 공유하며, ‘K-사이버보안’ 글로벌 확산에 앞장섰다.

안랩은 28일 판교 사옥에서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대표단을 초청해 디지털 전환 대응 사이버보안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으로 진행했다.

폴란드 대표단은 경제개발기술부와 국가 연구기관 NASK(컴퓨터 네트워크 국립학술연구원) 소속 정책 담당자 및 보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안랩이 구축해온 보안 생태계와 중소기업 및 공공 부문에 제공한 보안 솔루션 적용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안랩은 이날 행사에서 정부 부처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자사의 보안 활동, 중소기업 대상 보안사업 현황, 주요 대응 사례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구축 방안도 공유했다.

대표단은 안랩의 30년 보안 전문성과 통합 보안 역량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기술력에 깊은 호응을 보였으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대응 경험과 보안 체계 구축 역량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과 지속적으로 보안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통해 보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