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초등학교 227학급 5179명 학생 참여 신청
대전시교육청은 7월 11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 대상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학교 및 과대·과밀 학급 등으로, 총 28개 초등학교, 227개 학급, 5179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수업은 미술융합, 음악융합 등 문화예술 수업과 AI교육 연계 수업으로 구성되며, 거점형 늘봄센터 위탁 운영 기관의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AI 교육 연계 수업은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등을 활용해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술시간보다 훨씬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 협동작품을 만든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직접 움직이고 만들면서 배운 수업이어서 더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전문강사가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향후 미선정 학급을 위한 추가지원 계획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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