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참여형 문화예술 체험행사 성황

시민들이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가가호호 스프링캠프’ 체험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천시
시민들이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가가호호 스프링캠프’ 체험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사천시

사천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의 체험판 행사인 ‘가가호호 스프링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본 사업 ‘가가호호’의 사전 홍보 행사로 기획됐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기며 사업 취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사천시가족센터가 주최한 ‘가족의 봄날’ 행사와 연계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행사장에는 총 6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종이부케 만들기, 컵 꾸미기, 스탬프 만들기 등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향후 가가호호 본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가가호호 프로그램은 총 7개 문화예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6월 14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참가 신청은 6월 4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문화예술 기획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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