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활용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추진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디지털 감사 체제 전환’ 사업이 착수 3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냈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감사 체제는 AI와 빅데이터 등 최신 지능형 정보기술을 활용해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측하고 정책의 성공을 이끄는 방식이다.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분야는 감사사례 기반의 경험모델과 행위 추론 기반의 예측 모델로 구분되며, 표본 감사와 검증 과정을 거쳐 6월 중 특정감사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 운영 중인 지능형 종합감사 시스템과 기관 홈페이지를 연계해 감사 이력이 자동으로 등록․공개해 대국민 알권리 100% 달성과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업무 경감이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감사 본격 시행으로 포괄적 예방 감사 실현과 데이터 기반의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인 민간 회사와도 꾸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디지털 감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확대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낮추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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