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IR 피칭부터 투자사·비즈니스 파트너 미팅 줄이어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대전테크노파크 제공.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대전테크노파크 제공.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지역 유망기업들의 북미시장 본격 진출 지원에 나섰다,

대전TP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대전 유망기업의 북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첫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북미시장 진출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부트캠프와 시애틀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별 기초 교육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했다.

참여 기업은 ▲돌봄드림(AI 노인돌봄 서비스) ▲라스커(AI 기반 OTT 광고삽입 솔루션) ▲블루시그널(AI 교통혼잡 예측 및 관제) ▲에이아이컨트롤(AI 기반 서비스 로봇) ▲와이파워원(AI 기반 무선충전시스템) ▲이엠씨티(AI 기반 건물관제 시스템) ▲인네이처(기능성 필름) 제타모빌리티(4D 레이더 AI) 등 8개 기업이다.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와 접근 방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함께 성장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고,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대전TP는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전 시애틀 북미해외통상사무소와 긴밀히 소통하며 향후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지원, KSC 시애틀 입주 등 대전기업의 초기 진출부터 정착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헌 대전TP 정책기획단장은 “대전기업 맞춤형으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한 결과 첫 지원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미팅이 끊이지 않았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유망 기업들이 현지 생태계에 잘 안착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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