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파라다이스호텔서 개최...조찬·특집공연·AI 강연 등 마련
부산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해온 '부산미래경제포럼'이 100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제100회 부산미래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통해 국내외 경제·사회 동향을 학습·공유하고 부산의 주요 현안을 진단해 부산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달 개최해와 이번에 100회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포럼에는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유현준 홍익대 교수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시는 포럼을 통해 부산형 라이즈 기반의 지산학 혁신 생태계 조성,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디자인, 물류·금융·창업 비즈니스 허브 도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신산업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이번 제100회 포럼은 특별행사로 조찬, 부산시립합창단 특집 공연 및 역대 강연자들의 릴레이 메시지 전달, 발자취 영상 상영, 주제 강의 후 참석자 질문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가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부산 비즈니스 혁신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을 위한 정책 설계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각계 분야의 다양한 지혜를 모아 부산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부산=이효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