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캠퍼스가 지자체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커머스 역량 강화 사업에 나선다.

전국대학생연합 단체 리버스캠퍼스는 서울시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커머스 온!’ 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커머스 온!’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틱톡 등 차별화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전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워 청년 소상공인이 자생적으로 이커머스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주간 진행되며, 라이브 커머스 기획부터 1인 미디어 홍보 영상 제작, 촬영·편집, 플랫폼 운영까지 전 과정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온라인 경쟁력을 직접 키우게 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또는 예비 창업자다.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팀을 선발하며, 신청은 리버스캠퍼스 공식 이메일(recam2030@gmail.com)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리버스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전 체험과 콘텐츠 제작까지 포괄해 청년 소상공인이 빠르게 디지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참가자들은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전문가와 협업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