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17일 제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한다.
영광 출신인 강 신임 경제부지사는 지역 복지공동체 '여민동락' 대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현장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 부지사는 2008년 고향 영광 묘량면에 복지공동체 '여민동락'을 결성해 농촌 교육·문화·복지를 융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할매손 모싯잎 송편 공장' 설립과 '동락점빵'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남도는 강 부지사의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에너지 고속도로,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설립 등 도정 주요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국민주권 정부 시대의 성공과 전남도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전남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부지사는 17일 별도 취임식 없이 도청 각 부서를 들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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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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