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국외출장 제도개선 TF’ 구성...출장계획서 누리집 게시
경북도의회가 엄격한 기준 적용으로 외유성 공무국외출장 차단 의지로 이춘우 운영위원장을 단장으로 ‘공무국외출장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는 경우,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전에 의회운영위원장, 의정홍보담당관, 각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가하는 ‘공무국외출장 제도개선 TF’를 연다.
여기서 출장절차 및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1일 1기관 방문, 수행인원 최소화 등 내실화한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해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TF 팀은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목적에 맞게 출장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 시·도의장협의회 등으로 건의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제도와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앞으로 단순한 현장 시찰이나 관광성 일정은 출장 목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경북도의회의 여건에 맞는 정책 발굴과 자료 수집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무국외출장의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박종근 기자
kbsm24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