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2위, 종근당 3위, 보령 4위, GC녹십자 5위

동아제약이 제약사 브랜드 관심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2위, 종근당 3위, 보령 4위, GC녹십자 5위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동아제약이 제약사 브랜드 관심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동국제약 2위, 종근당 3위, 보령 4위, GC녹십자 5위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동아제약이 제약사 브랜드 관심도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감기약 ‘판피린’ 브랜드파워 1위, 비타민 브랜드와 점안제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소비자 접점이 관심도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두 달간 주요 온라인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제약사 브랜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이 총 2447건으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동아제약, 동국제약, 종근당, 보령, GC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등 10개사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이 ‘2025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도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 점안제 브랜드 ‘아이오쿨’의 4번째 제품인 ‘리뉴 PDRN 점안액’도 시장에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동국제약은 총 190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마데카21의 저자극 스킨케어 신제품 ‘테카소사이드 카밍 라인’ 4종을 GS25에 론칭하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의 오프라인 전문 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개설하는 등 뷰티·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발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갔다.

종근당은 1829건으로 3위에 올랐다. 전문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다년간 축적한 의약품 R&D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 대상 브랜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외에 보령 942건, GC녹십자 449건, 광동제약 315건, 한미약품 126건, 일양약품 110건, 일동제약 65건, JW중외제약 39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제약사 관련 전체 포스팅 수가 2개월간 총 82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8% 증가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이 관심도 향상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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