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PC·콘솔 액션 RPG 'P의 거짓'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돌파했다.

20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이는 본편 'P의 거짓'과 DLC 'P의 거짓: 서곡'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로, 스팀·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등 모든 플랫폼을 집계한 결과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 서비스로도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은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각색한 독창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100만장,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6월 7일 출시된 DLC 'P의 거짓: 서곡'은 스팀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가세했다. 메타크리틱 84점, 오픈크리틱 84점을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도 받았다.

네오위즈는 성과를 축하하며 개발진 전원에게 1인당 1000만원의 런칭 인센티브와 2주 포상 휴가를 제공하고, ROUND8 스튜디오 전원에게 '닌텐도 스위치2'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P의 거짓’ IP가 다시금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 팬들과 게임 개발에 힘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차기작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임소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