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초·담양 수북초 학생 80명과 뜻깊은 만남…민주주의 가치 체험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나주 빛가람초등학교와 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 8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나주 빛가람초등학교와 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 8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2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나주 빛가람초등학교와 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 80여 명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의원 선서 ▲조례안 발의 및 심사 ▲3분 자유발언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직접 발의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까지 처리하며 실제 모의의회를 운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태 의원은 참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넨 뒤, 도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가치, 그리고 정치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지역과 학교, 일상 속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 의회 방문이 여러분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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