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임가소득 증가와 임업 경영 안정화 기대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하동군이 오는 7월 10일까지 지역 임업인과 생산자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총사업비 1억 원 미만의 산림소득 분야 사업이다.

내용은 △친환경 임산물 재배 관리 사업(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소액) 사업(울타리, 관수·관정 시설, 작업로 등 기반 시설) △임산물생산기반조성사업(생산장비, 작업로 보수, 밤나무 노령목 관리 등) △임산물상품화지원 사업(표준규격 포장재 및 디자인 개선) △임산물유통기반조성 사업(유통차량, 저장·건조시설, 가공장비 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수수료 지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 지원 대상 품목을 현재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 예정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임업 분야), 생산자 단체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 운영의 효율성과 사업 집행률 제고를 위해 기존 1월이었던 접수 시기를 6~7월로 조정했다. 

신청 희망자는 임야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서류심사와 적격성 검토 등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기준 및 세부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읍면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문의는 하동군청 산림과, 읍·면사무소 산업경제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산림소득 담당자는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은 올해 12월 말 최종 선정되어 26년도에 본격 시행한다”며 “올해는 접수 시기를 조정한 만큼, 신청을 원하는 임업인들께서는 놓치지 않고 접수 기한 내 신청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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