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 의결
서구 오동과 봉곡동에 각각 25, 10만평 산업단지 조성 본격추진

봉곡지구 산업단지 위치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봉곡지구 산업단지 위치도.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도시공사는 오동지구 산업단지와 봉곡지구 산업단지 개발을 본격화 한다.

공사는 오동지구와 봉곡지구 산업 단지 개발사업이 시의회 사업계획 동의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의 사업계획 동의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총 사업비 500억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 추진 시 필수적인 절차다.

이번 동의안 통과로 오동・봉곡지구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산업단지 500만평 + α 조성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는 오동지구에 사업비 2700억 원을 투입해 824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곡지구에는 사업비 1300억 원을 투입해 332천㎡ 규모로 조성하고, 개발제한구역해제용역 조기 착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산업 경쟁력 고취와 산단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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