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F 2025(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 2025)’이 다음달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7개국 1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인 커뮤니티 알바트로스가 기획한 것으로,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디지털 전략과 브랜드 철학에 초점을 맞춘다.

최근 비즈니스 환경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브랜딩(콘텐츠)’과 ‘디지털(테크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두 영역을 어떻게 접목할지 고민하고 있다. DMBF 2025는 바로 이 두 축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브랜드 및 콘텐츠 부문에서는 LG유플러스 김태훈 상무, 틱톡코리아 조성현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넥스트웨이브랩 최진호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강화하는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 및 테크 부문에서는 베인앤컴퍼니 이재호 상무, 카이스트 윤태성 교수, 고려대학교 김기훈 교수, 씽킹데이터코리아 고채영 디렉터, 배달의민족 김관우 라이더디자인팀 리더가 강단에 오른다. 이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활용한 혁신적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김관우 연사는 배달의민족의 이재언(우아한청년들 브랜드디자인파트장), 임동준(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 연사와 함께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동행: 마케팅에서 패션까지, 창의성의 진화’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자인 혁신과 마케팅 전략,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AI로 인해 기업 생태계가 크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실무와 이론이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박윤찬 디렉터는 “AI로 기업 생태계가 송두리째 변화되고 있는 요즈음, 비즈니스의 성장과 실패를 목격한 연사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이 뜻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DMBF 2025는 AX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전략과 브랜딩 방향성을 조명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학술계와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진솔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BF 2025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며,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들은 브랜딩과 디지털 전략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