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이슬기 기자] 2012년 06월 01일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2012년도 취약지역 생활공간 개선 지원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공모에 부천시의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사업이 선정됐다.

‘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사업은 경제, 문화, 복지 소외지역인 오정동의 경제활성화 및 문화복지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마을활성화센터 운영 등을 통해 희망마을 이미지를 가꾸어 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구도심 주거지역에 위치한 오정전통시장에 칼라아스팔트 포장, 희망가로등 설치, 시장아치 및 현수막 게첨대를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찾는 시장으로 환경과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장지원센터, 마을카페, 마을밥집, 정보·상담실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집단이 공존하는 오정동에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활성화센터를 설립하고, ‘스토리가 있는 마을안내판’ 등의 시설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설치해 마을 공동체 구성원으로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박순희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운영하는‘별 볼일 있는 오정희망마을’사업은 마을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오정동을 새롭게 가꾸어가는 지역활성화 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2년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45개 사업이 신청되어 시·도의 1차 심사와 행안부와 민간전문가의 최종심의를 거쳐 25개 시군구의 희망마을 사업대상지가 선정됐다.

 

이슬기 기자 mis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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