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3일 특별공급, 4·7일 1·2순위
3.3㎡(1평) 1547만원, 84㎡ 4.98억원
120㎡ 7.38억원, 중대형 희소성 공략
“1군 브랜드 자이가 양산에 첫 선을 보인다는 점, 웅상 중심에 들어서는 단지라는 점, 국평 84㎡를 비롯한 중대형으로 구성된 희소성 같은 게 화제거리다. 지역의 관심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대출규제 같은 분양시장 환경이 중대형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하긴 하다.” (웅상 P 중개사)
GS건설이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양산 첫 자이(Xi) 아파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에 전용면적 84㎡·120㎡·168㎡P형이 모두 842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형 668가구, 120㎡형 171가구, 168㎡P형 3가구 등이다.
3.3㎡(1평)당 평균가는 1537만원이다. 주택형별로 84㎡형은 평균 1530만원, 120㎡형은 1606만원, 168㎡P형은 1996만원이다.
채당 평균가는 84㎡형 4.98억원, 120㎡형 7.38억원, 168㎡P형 12.99억원 등이다. 전용 84㎡ 평균가는 양산 최고가로 지난해 2월 이 단지 인근에서 입주한 '한신더휴'의 같은 형보다 7000만원 안팎 고가다. 또 지역에서 입지 선호도가 높은 덕계지구에서 지난 7~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트라마제'와 '비스타동원 5차'에 비해 1000~7000만원 비싼 편이다.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입지
단지가 들어설 동양산(웅상) 지역은 향후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평산동은 양산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 입지다.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구.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평산동 상권도 가깝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단지와 연접한 10만여㎡ 부지에 웅상센트럴파크 공원이 조성 중이라,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웅상센트럴파크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실내체육관과 소규모 호수, 조경 등이 자리 잡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문화 및 체육, 관광 측면에서는 웅상센트럴파크 동쪽 회야강 일대에 복합문화공간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웅상센트럴파크와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가 완공되면 일대는 동탄 호수공원 못지않은 주거 중심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현지 평가다.
교육인프라도 양호하다. 평산초교가 안심통학이 가능한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웅상도서관을 비롯한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랜드마크 자리매김
단지는 약 14%의 낮은 건폐율에 따른 넉넉한 통경축·통풍측 확보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이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GDR골프연습장(8타석), 스크린골프(1개소),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독서실, 1인독서실, 북카페, 다목적실, 티하우스, 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돋보인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39대다.
분양 관계자는 “저희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웅상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상징성이 있고 최근 몇 년 동안 이 지역 중대형 공급이 적어 희소성도 높은 단지인 만큼,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청약홈은 3일 특별공급에 이어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정당계약은 22~24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예비청약자를 맞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