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관 목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동구 제공.
세대통합어울림센터 조감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인구위기 및 지방소멸 대응의 거점이 될 세대통합어울림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센터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신인동 신흥SK뷰아파트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059㎡(약 1230평)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공간은 세대 간 소통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북카페·전시공간, 3층 건강생활지원센터, 4층 주민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그동안 구는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비롯해 기본·실시설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정비구역 변경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세대통합어울림센터는 모든 세대가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원도심의 부족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보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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