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방문의 해 맞아 지역 관광·경제 회복 박차

장충남 남해군수가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남해군

남해군이 경상남도 주관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캠페인은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이 릴레이로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대표 관광지인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힐링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만의 매력을 전국에 소개했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청정 해안선과 이국적 풍경을 지닌 남해를 정서적 고향의 감성이 깃든 힐링 여행지로 적극 추천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신청사 신축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광역상수도 구축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경쟁력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장한 △쏠비치 남해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보물섬 남해FC 클럽하우스 운영 △빈집 재생사업 등 지역 맞춤형 민생복지 확대를 통해 ‘살고 싶은 남해’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둔 지금이 남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향우와 관광객이 정서적 고향으로서의 남해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거제시 변광용 시장과 남해군 소상공인협의회 유국군 회장을 지목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