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특별공급 소진율 59%
59㎡형 2.91 대 1, 84㎡형 약세
59㎡형 4억원, 84㎡형 5.28억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A2BL)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A2BL'의 공사현장. 청약홈은 2일 실시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평균 7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A2BL)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A2BL'의 공사현장. 청약홈은 2일 실시된 이 단지 특별공급 결과, 평균 7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A2블록’이 특별공급에서 10채 중 6채 소진으로 선전, 완판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이날 662가구를 모집한 이 단지 특별공급에 514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0.78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부문이 108가구 모집에 291명이 몰리면서 평균 2.69 대 1의 경쟁률로 전체 성적을 견인했고, 신혼부부 부문 0.66 대 1, 다자녀가구 부문 0.30 대 1 순이다.

이 단지 특별공급에서도 이른바 '국민평형'이 84㎡형에서 59㎡형으로 옮아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64가구를 모집한 59㎡형에 186명이 몰려 2.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적을 견인했다. 59㎡A형은 4.69 대 1, 59㎡B형은 1.13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 중인 ' 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단타로만 수천만원 차익 실현이 가능,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GS건설이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 중인 ' 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단타로만 수천만원 차익 실현이 가능,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반면 598가구를 모집한 84㎡형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84㎡A형이 소진율 67%로 그나마 선방했지만, 84㎡B형과 C형의 소진율은 각각 30%, 35%에 그쳤다. 이 주택형의 부진으로 전체 평균 소진율은 59%에 그쳤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3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59㎡·84㎡·125㎡P형이 모두 1238가구다. 

3.3㎡(1평)당 평균가는 1544만원으로 59㎡형 1471만원, 84㎡형 1550만원, 125㎡P형 2029만원 등이다. 채당 평균가는 59㎡형 4.02억원, 84㎡형 5.28억원, 125㎡P형 10.27억원 등이다. 주력형인 전용 84㎡의 분야아는 A1블록의 '아산탕정 자이 퍼스트시티'에 비해 1000만원 올랐다.

발코니 확장비는 59㎡형 1000~1150만원, 84㎡형 1400~1630만원, 125㎡형 2600~2800만원 등이다.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와 전시관 내 모형.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와 전시관 내 모형.

이 단지는 A1 및 A3 블록과 함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와 직주근접 등에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아산신도시 내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 타운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양호한 광역교통망과 교육 인프라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탕정역이 차량 10분대로 인접해 광역교통망이 양호하고, 탕정2지구와 불당지구를 연결하는 고가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라 각종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불당지구와의 연계성이 강화된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기존 교육기관과 충남외고를 비롯한 명문 학군이 인근에 자리해 있어 교육인프라가 양호하다.

차량 10분대 생활인프라와 직주근접성

갤러리아백화점과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상업시설 및 병원, 문화시설 등 제반 생활인프라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세리생태공원과 곡교천 수변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차량 6분)와 삼성전자 나노시티, 탕정일반산단, 천안2·3·4산단 등이 가깝다. 4만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산탕정2지구가 개발 중인 것도 호재다.

아산시 또는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또는 미성년 세대주는 청약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 중 경쟁이 있을 경우 아산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재당첨제한과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1~23일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청약홈은 2일 이 단지 특별공급에 이어 3~4일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태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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