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는 2일 오후 3호관 5층 통합시뮬레이션센터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진로 Job Go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성과공유회는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기에는 3D프린팅반, 요리반, 드론반 총 3개 반이 운영되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 제일고등학교 교사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활동 내용과 성과물 발표, 활동 소감 공유,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고, 재미와 함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시설과 교육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장 최은희 교수는 “앞으로도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차기 프로그램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지역 교육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