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부터 신청… 총 100개 체험 강좌 운영

밀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아동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을 돕기 위해 ‘아이키움 배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밀양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받는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읍·면 초등학교 등 22개소에서 총 100개 강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돼 놀이와 학습의 균형을 도모한다.

특히 올해 여름부터는 밀양시청소년문화의 집이 새롭게 참여해 오감제과제빵 체험, 키즈댄스 등 인기 강좌를 처음 선보인다.

주요 강좌로는 △도예교실 △체스 스쿨 △점핑 통합스포츠 등 활동 프로그램과, 시립도서관의 △컬러테라피 △AI 체험 △환경공예 등 창의·감성 교육이 마련됐다. 읍면 배움터에서는 △비건 베이킹 △나만의 향 만들기 △감성글씨 공작소 등 지역 아동 수요를 반영한 강좌가 운영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 뮤지컬 ‘밀양특공대’, 어린이 발레단 ‘MY 포-인’도 방학 기간 계속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밀양시에 주소를 둔 아동이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미래교육과 통합돌봄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 “아이키움 배움터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돌봄과 교육이 조화되는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 안내문. ⓒ밀양시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 안내문. ⓒ밀양시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 안내문. ⓒ밀양시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 안내문. ⓒ밀양시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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