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아깝지 않도록 품질·안전 관리 만전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위원장 임봉남)는 지난 3일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어업지도선 ‘사천바다호’ 건조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점검에는 임봉남 위원장을 비롯해 최동환·구정화·전재석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동행했다. 위원회는 선박의 기본 구조와 공정 진행 현황, 안전관리 및 품질 확보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부위를 직접 확인했다.
‘사천바다호’는 기존 노후 어업지도선을 대체할 친환경 다목적 행정지원선박으로, 어업 질서 유지, 불법 어업 단속, 어업인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해양 행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38억 원(국비 7억 원, 시비 31억 원)으로, 2023년 11월 설계 착수 이후 2024년 8월 착공에 돌입해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
임봉남 위원장은 “사천바다호는 우리 시의 해양 행정력 강화와 어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많은 예산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준공까지 품질과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선박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이 타 지역에서 추진되는 만큼,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시의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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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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