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사천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 본선 무대와 사천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EDM 나이트 맥주 파티가 열려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이틀째인 19일에는 용궁길 보물찾기와 에어로켓 대회, 물총싸움 등 시원한 여름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장어 잡기와 투호, 한궁, 윷놀이, 골프 등 다양한 놀이마당도 운영된다.

또한 지신밟기, 용왕제, 수궁가 경창 등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과 함께 이윤옥 명창, 한보라, 황혜림 등 초청가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철 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축제를 즐기러 비토섬으로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