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 · 군악대 공연까지 풍성한 행사 마련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오는 8일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방위산업의 날’은 거북선이 임진왜란 당시 처음 실전에 투입된 역사적인 날인 '7월 8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올해부터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는데 로봇랜드는 이를 기념해 방위산업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7일부터 13일까지 방위산업 관련 종사자 본인과 동반 4인까지 로봇랜드 종일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념일 당일인 8일에는 현장을 찾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종일권을 1만 원에 제공한다. 이는 성인 기준 약 74%에 달하는 대폭 할인으로,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로봇랜드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은 ‘로랜 불꽃쇼’가 펼쳐진다.
10분간 이어지는 이번 불꽃쇼는 방위산업의 날을 기념해 한층 더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으며, 당일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같은 날, 진해 해군 군악대의 특별 공연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엄하면서도 웅장한 군악대의 선율이 여름밤 로봇랜드를 수놓을 전망이다.
한편, 로봇랜드는 현재 여름시즌 축제 ‘쿨 썸머 로캉스’를 한창 운영 중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야외 수영시설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내내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물총대전’과 ‘워터슈팅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에는 관람객의 흥을 돋울 ‘로랜 워터밤’ 프로그램도 마련돼 여름철 나이트 파크의 매력을 더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남로봇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