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

경상남도는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분기와 2분기 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창녕군은 지방공기업 집행 목표 달성으로 가점을 추가 확보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 원보다 435억 원이 많은 2,764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8.7%를 달성했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1분기 706억 원 대비 251억 원 초과, 2분기 795억 원 대비 163억 원 초과 집행하며 분기별 목표를 모두 뛰어넘었다.

이 같은 성과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의 일일 모니터링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예산을 전략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전 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재정을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