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가 지난 16일 협력사와 함께 ‘다함께! 안전문화제’를 개최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문화제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인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본부와 협력사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안전문화제는 △위험성평가 및 TBM(Tool-Box Meeting)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합동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전문가 초빙 안전보건 특강 △도전! 안전골든벨 등 네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되어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행사의 첫 포문을 연 ‘위험성평가 및 TBM 경진대회’에서는 본부 협력사 근로자들이 팀을 이뤄 고위험 작업 유형에 대한 작업계획서 작성, 위험성평가, 그리고 이를 반영한 TBM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팀들은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높은 수준의 안전 역량을 뽐냈다. 이는 이론적인 안전 교육을 넘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예방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두 번째 순서로 진행된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 ICE DAY’는 때 이른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참여하여 폭염 5대 기본 수칙을 전파하고, 푸드트럭을 통해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커피를 제공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또한, 식염포도당, 이온음료, 건강 리플렛 등으로 구성된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초빙 안전보건 특강'은 산업재해 사례 분석, 최신 안전보건 제도 및 이슈 소개, 그리고 현장 실무자를 위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다루며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전문가의 생생한 강의는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변화하는 안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도전! 안전골든벨’은 안전보건 관련 퀴즈를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48번 문제까지 살아남은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이명호 부장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안전문화제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신춘호 부산빛드림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번 다함께 안전문화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실천적 안전문화를 만들어가며 산업재해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