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최우수상에 이희정 주무관
시민투표·심의 거쳐 우수 사례 다수 발굴

(왼쪽부터)최우수상 이희정, 우수상 최고봉, 장려 김상일, 우수 강보람, 장려 주성진. ⓒ사천시
(왼쪽부터)최우수상 이희정, 우수상 최고봉, 장려 김상일, 우수 강보람, 장려 주성진. ⓒ사천시

사천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친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시민·직원 온라인 투표와 자체 심사위원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진행됐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으로 총 5명이 뽑혔다.

최우수상은 치매관리과 이희정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이 주무관은 <자살예방! 삶의 골든타임! 마음을 듣는 백구>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형 관리와 시민 정신건강 지지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24시간 △상담서비스 홍보 △자가진단 서비스 도입 △고위험군 사후관리 강화 △생명존중 마을 조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농축산과 강보람 주무관과 교통행정과 최고봉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강 주무관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민원 감소 및 유기동물 관리에 기여했고, 최 주무관은 <학교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공영주차장 확보의 대안을 제시했다.

장려상에는 문화예술과 김상일 주무관과 공보감사담당관 주성진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 주무관은 벚꽃 시즌을 맞아 <선진리성 통합형 행정>을 통해 교통, 안전, 문화 요소를 연계한 현장형 행정을 추진했으며, 주 주무관은 MZ세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한 <슬기로운 시정 홍보생활>로 직원 참여형 콘텐츠 생산 문화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더욱 장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행정이 시정 전반에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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