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17일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환영하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도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사진/전남도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17일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환영하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도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사진/전남도

"RE100 국가산단,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출발점...전남은 준비돼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17일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환영하며, RE100 국가산단의 전남도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전라남도협의회 소속 22개 시군 회장단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남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진 강점을 정부에 피력했다.

협의회는 전남이 전국 재생에너지 생산량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풍력·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특히 신안, 영광, 해남, 고흥 등 해안권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정책적 기반, 도민의 결집된 의지, 제도·인프라의 준비 등 모든 측면에서 RE100 국가산단 최적지임을 부각시켰다.

협의회는 이러한 전남의 강점을 바탕으로 정부의 신속한 결단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수도권 중심 개발정책이 지역 불균형을 초래했다. RE100 국가산단의 전남 유치는 국가균형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산업 체계구축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피력했다.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는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 해 나갈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