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고 학생들이 2025년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에서 대전과학고 3개 팀이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9년부터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 관심 도모 및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교육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 및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전국 규모로 시행되는 대회이다.
올해 교육청은 지난해보다 12개 팀이 증가한 총 2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해 이 중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고, 우수상 수상 2팀은 학력위험군 조기경고 시스템과 폐교 활용 방안 추천 모델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수상작들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 탑재해, 대국민 공개 및 교육 분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혜 혁신정책과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교육 정책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교육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품질 향상을 통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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