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 행사·청춘마켓 사업 성공 위한 역량 강화 도모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참석자들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참석자들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정책 발굴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의 날’ 행사 및 ‘청춘마켓’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지역 자원과 청년을 연결해 상생형 청년 마켓 ‘사또마켓’을 운영하는 청년 활동가가 초청되어, 마켓 운영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직접 사업계획서를 지도하는 실습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마켓 운영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제 함양군에서 진행될 청춘마켓과 청년의 날 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경상남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되는 ‘청춘마켓’ 사업은 청년단체 주도로 지역 행사에 청년 맞춤형 마켓을 기획해 청년 창업가에게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하여 관내 청년 창업가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함양산삼축제' 및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 강선혜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축제 및 마켓 운영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함양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의 날 행사, 청춘마켓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9월 산삼축제와 연계한 청년의 날 행사를 비롯해 청춘마켓 및 청년 금융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지역의 활력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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