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한국여성경제진흥원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KPC와 여성경제진흥원은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국 새일센터와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를 중심으로 KPC가 운영하는 다양한 자격시험과 교육 콘텐츠를 적극 연계해 여성 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직무 교육 프로그램 강사 협력 △새일센터 기반의 자격시험 운영과 취득 지원 △공동 홍보 활동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여성 구직자들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PC는 정보기술자격(ITQ), GTQ(그래픽기술자격), ERP정보관리사, CAD 실무능력평가, AI-POT(AI 프롬프트 활용능력) 등 다양한 국가공인 및 민간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PC의 자격이 새일센터 취업 연계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KPC 부회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국가 생산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여성들의 재취업과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응서 기자]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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