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경남농업기술원 등 합동 예찰
현장 대응 속도 강화, 신속한 방제 대책 수립

사천시가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등과 합동으로 벼 비래해충 예찰을 실시했다. ⓒ사천시
사천시가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등과 합동으로 벼 비래해충 예찰을 실시했다. ⓒ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25일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등과 합동으로 지역에서 벼 비래해충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예찰은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주요 벼 비래해충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방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예찰은 이번 1차 조사를 시작으로 2차(8월 7일~14일), 3차(8월 27일~9월 5일) 등 총 3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차 예찰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국립식량과학원 작물환경과, 경남농업기술원 작물보호TF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등 총 7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현장조사 결과 흰등멸구 개체가 일부 확인되었으나 방제가 필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 큰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동 예찰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통해 벼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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