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역사 문화 중심지로의 도약 본격화, 내년 설계 공사 등을 거쳐 2029년 개관
대전교육청 한밭교육박물관 신축 이전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로 교육 역사 문화 중심지로의 도약이 본격화된다.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신축은 내년 설계 공사 등을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한밭교육박물관 이전 신축 사업이 교육부의 2025년 중앙투자심사에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는 이용자 편의시설 활용, 주변 교육시설 연계 프로그램 및 홍보, 타 박물관 차별화 계획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로써 지난해 하반기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함으로써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전 건립 사업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전 후 박물관은 안전성과 공간 효율성을 갖춘 수장고 및 전시관과 교육실, 야외 체험 광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최신 전시 기법을 도입한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기관과의 협업 프로그램도 추진해 박물관의 공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미래교육 클러스터 조성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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