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주요 협력사와 토론회 개최…현장 중심의 정비 품질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 다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8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협력사 경영진 토론회 및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며 원전 정비 품질 향상과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한수원과 발전소 현장의 정비 품질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전KPS를 비롯한 14개 주요 협력사 경영진과 한수원 관련 부서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회는 정비 품질과 관련된 핵심적인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정비 품질 미흡 사례의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 △협력사 정비 품질 향상 대책, △엔지니어링 분야별 협력사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이어 진행된 공동 선언식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책임 정비 이행과 절차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통해 원전 정비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하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한수원 이돈국 엔지니어링처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행사는 협력사와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정비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의 절차 이행 정착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스트레이트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