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명 경북경찰청장 “APEC 성공적 개최위해 시민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경북경찰청은 29일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서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경북경찰)
경북경찰청은 29일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서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경북경찰)

경북경찰청은 29일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서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고 사전 분위기 조성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경북경찰청과 경주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 성건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해 국민불편 및 공공질서 저해행위인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근절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경북경찰의 최근 5년간 통고처분 현황은 총 5180건으로 음주소란, 무임승차, 광고물무단부착 순으로 파악됐다.

주요 위반행위 다발 지역의 경우 지역치안협의회 및 지자체, CPO 협업을 통해 ‘셉테드 사업’ 등 환경개선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은 기초질서 준수 확립 기간을 7월∼12월까지 6개월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말까지 교통 · 생활 · 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집중하고, 이후 9월부터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에 대해 본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 또한 중요하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선진 시민의식으로 APEC 정상회의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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