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3명 총 12명 입상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 12명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주요 상을 수상하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은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3명 등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대통령상은 송치완 대전대신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작품 무동력 환풍기 환기 성능 개량형 상시 작동 유도 구조체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유해가스를 제거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친환경 환기 시스템을 구현한 발명품으로, 창의성, 실용성,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권주원 대전글꽃중학교 1학년 학생의 자동 분류가 가능한 사목 게임 장치’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놀이와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게임의 편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향상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 그리고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발명 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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