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희망 금융기관 대상 설명회 개최 후 8월 19~20일 제안서 접수

경기도교육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 기존 금고 약정 만료에 따라 금고 지정 일반경쟁 공고를 내고 업무를 담당할 차기 금고 선정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교육청 금고로 선정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7일 금고 운영을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안서를 신청받고, 9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사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관을 차기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며, 금고로 선정되면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도교육청 소관 현금·유가증권의 출납·보관과 그 밖의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 대내외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25점 ▲교육청 대출·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교육기관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7점) ▲교육기관 기여·교육청 협력사업(7점)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 2024회계연도 자금 규모는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합해 약 25조 6,125억 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지자체를 포함해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다음으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스트레이트뉴스 경기/인천=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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